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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튀르키예, 이라크 시리아내 쿠르드군 지도자 8명 '처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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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국방부 발표, PKK와 YPG에 "대 테러작전"

공습작전으로 이라크 시리아 북부 강타..성과 밝혀

뉴시스

[알말리키야=AP/뉴시스]2022년 11월 21일 시리아 북부 알 말리키야 마을에서 시리아 쿠르드족이 튀르키예의 공습으로 숨진 사람들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있다. 튀르키예는 이스탄불에서의 폭탄 테러에 대한 보복으로 시리아 북부와 이라크 북부에 있는 쿠르드족 민병대 기지를 공습하는 등 자주 공습을 가해왔다. 2023. 0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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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튀르키예 보안군이 시리아 북부와 이라크 북부에서 국경을 넘어 들어가 그 지역의 쿠르드족 '테러분자들' 총 8명을 "

무력화시켰다"( neutralized)고 튀르키예 국방부가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국방부는 2건의 별도 성명을 통해서 이라크북부의 특수 공습작전으로 불법 단체인 쿠르드노동자당(PKK)의 5명을 처형한 사실과 시리아 북부의 '평화의 봄작전'으로 쿠르드 인민방위군(YPG) 3명을 살해한 사실을 밝혔다.

튀르키예 정부가 대테러 작전의 경우 사용하는 무력화란 용어는 문제의 테러범이 항복했거나 포로로 잡혔거나 살해된 경우를 의미한다.

튀르키예 정부는 2022년 4월에도 이라크 북부에서 PKK의 은거지인 메티나, 자프, 아바신-바시얀 지역등 튀르키예 국경지대가까운 지역에서 소탕전을 벌인적 있다.

튀르키예는 시리아의 YPG 단체도 PKK의 지부로 간주하고 공격을 가해왔다. 시리아 국내에 YPG없는 지역을 확대하기 위해서 2016년엔 유프라테스 방패작전을, 2018년엔 올리브 가지 작전을, 209년엔 평화의 봄 작전을 진행하면서 이웃 나라 국경 안에 들어가 대규모 공격전을 펼쳤다.

튀르키예 뿐 아니라 미국, 유럽연합에서도 테러단체로 규정되어 있는 PKK 반군은 30년 이상 튀르키예 정부에 대항해서 유격전을 벌여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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