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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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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블록체인 업계 활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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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업 강화
수요·공급자 협의체 발대식


파이낸셜뉴스

과기정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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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부가 블록체인 업계 활력 제고를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블록체인 수요·공급 기업을 상호연결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협의체 'ABLE(에이블)'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에이블 참여 기업들과 디지털 국정과제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과기정통부는 블록체인 생태계가 빠르게 변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공급하기 어려운 국내 중소 블록체인 기업의 어려운 점 등을 해결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민간 중심의 에이블 협의체를 발족, 블록체인 기술의 수요기업·기관과 기술 공급기업을 지속적으로 상호 연결하는 판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협의체에는 지난달 기준 자문기구를 포함해 64개 회원사가 참여 중이다.

협의체는 수요·공급 기업 매칭을 비롯해 투자유치·해외진출, 법·제도, 기술 분야 네트워킹을 위한 자문기구를 운영한다. 정책·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한 회의도 정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박 차관이 주재한 디지털 국정과제 현장간담회에선 정부의 블록체인 정책 방향, 블록체인 서비스 동향 등이 공유됐다.

박 차관은 "그간 정부의 블록체인 정책은 초기 시장형성을 위해 시범 서비스 발굴과 기반기술의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제는 디지털 시대의 본격화를 맞아 누구나 체감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만들고, 해외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고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에이블 발대식과 간담회를 시작으로 업계 의견을 지속 반영해 민간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블록체인 #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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