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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지역마다 전기요금 차등"...분산에너지법, 국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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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전기요금을 다르게 매길 수 있는 근거를 담은 특별법이 국회에서 제정됐습니다.

국회는 오늘(25일) 본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특별법에는 국가균형발전 등을 위해 발전소와 거리 등을 고려해 전기요금을 다르게 매길 수 있는, 이른바 지역별 전기요금제도를 시행하는 근거 조항이 담겼습니다.

현행 전기요금은 모든 지역의 단가가 같지만, 발전소 밀집 지역은 각종 규제와 환경오염에 노출돼 있어서 전기 소비량이 많은 수도권은 혜택만 본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