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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혈압약 없나요" "기저귀는요?"‥한국인 관광객 3천 명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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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마와르가 강타한 괌에 머물고 있는 한국인 여행객이 인터넷 카페에 올린 글입니다.

처방전 사진과 함께 "아빠 당뇨약이 다 떨어졌다"며 현지 여행객 중에 약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 애타게 찾습니다.

또 다른 여행객도 "초등생과 칠순 넘은 어머니랑 왔는데 공항이 폐쇄됐다", "어머니 혈압약도 떨어져 가는 상황에 전산망이 다운돼 카드사용은 막히고 편의점에도 물건이 없다"고 호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