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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서울경찰청 '채용 비리 혐의' 박지원·서훈 자택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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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부터 직권남용 혐의를 받고 있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서훈 전 안보실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박 전 원장과 서 전 실장은 자신의 측근들을 국가안보전략연구원에 취업하도록 청탁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지난 2020년 8월 자신의 보좌진 출신 2명을 정당한 추천 절차나 서류심사, 면접 등 없이 해당 연구원의 연구위원으로 채용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 전 실장은 국정원장 당시인 지난 2017년 8월 해당 연구원 채용기준에 미달한 조 모 씨를 연구기획실장으로 채용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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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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