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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무장단체 거점 공습…최소 1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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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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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하마스 무장단체 거점을 공습하면서 양측의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전투기 등 항공기 40대를 동원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이슬라믹 지하드 사령관 숙소에 현지시간 9일 공습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보건부는 이번 공습으로 여성과 아이들을 포함해 최소 12명이 사망했고, 2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날 공습은 최근 이스라엘 감옥에서 86일간 단식 투쟁을 벌이던 이슬라믹 지하드 고위 인사 카데르 아드난 사망 후 불거졌다.

지난 2일 아드난의 사망 소식이후 하마스와 이슬라믹 지하드가 이스라엘 영토에 로켓을 발사했고, 이스라엘군도 즉시 하마스 훈련기지를 공습했다.

AP통신 집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동예루살렘과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인 105명이 사망했고, 이 중 절반이 무장단체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류주현 기자(chloeryu@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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