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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한일정상회담] 기시다, 사견 전제 징용 유감 표명…공식 사죄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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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환경에서 많은 분 고통에 마음 아파…역사인식 계승"

자국 내외 상황 고려한 절충안인 듯…2015년 외무상 시절엔 '사죄·반성' 언급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7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사견임을 전제로 일제 강점기에 "혹독한 환경에서 많은 분이 고통스럽고 슬픈 생각을 갖게 된 데 대해 마음이 아프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기시다 총리가 한국 정부의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배상 해법 발표 이후 이러한 표현을 쓴 것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