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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토네이도 지나간 자리에 탄식만…현장 아수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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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남부와 중서부를 강타한 토네이도가 지나간 자리에는 탄식과 아픔만이 남았습니다.
학생들의 추억이 가득했던 교실은 폐허로 변했고, 콘서트 장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신송희 기자입니다.

【기자】

교실 내부가 폭탄을 맞은 듯 외벽이 무너져내렸습니다.

곳곳에는 부서진 장판과 건물 잔해들이 바닥을 나뒹굽니다.

토네이도가 지나간 미국 남부의 아칸소주.

25년간 이 곳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선생은 허탈한 듯 학교를 바라봅니다.

[리사 워든 / 윈 고등학교 선생님: 제가 어제 밖으로 나갔을 때만 해도 그게 이 교실에서 가르치는 마지막이 될 줄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