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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권도형 측 "구금 연장에 항소할 것"…미 검찰 "코인 시세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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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시각 뉴스룸입니다.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장본인인 권도형 씨가 몬테네그로 법원의 구금 연장 결정에 불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직 권 대표가 한국과 미국 가운데 어디로 넘겨져 수사를 받을 지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미국 검찰은 권 씨가 코인 시세 조작에도 나선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최재원 기자입니다.

[기자]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는 해외 도피 11개월 만에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