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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프랑스 연금개혁 반대 9차 시위...정부 추산 109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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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가 정년 연장을 골자로 추진하는 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제9차 시위가 현지시각 23일, 250여 개 지역에서 열렸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연금 개혁 법안 하원 표결을 생략하는 헌법 조항을 사용한 이후 처음으로 8개 주요 노동조합이 전국에서 개최한 시위였습니다.

내무부는 이날 시위에 108만9천 명이 참여했다고 추산했고, 시위를 주최한 노동총동맹은 350만 명 이상이 길거리로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