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여파로 끊겼던 해외 크루즈선이 3년 만에 입항하면서, 배가 들어오는 지역의 관광지도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올해 국내에는 크루즈 선박 160여척이 입항할 걸로 예상됩니다.
하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 크루즈 선박이 항구로 들어옵니다. 배 길이만 200m에 이릅니다. 승객과 승무원 등 800여 명을 태운 2만9천톤 급 독일 선적 아마데아호입니다.
아마데아호는 강원 속초에 이어 지난 15일 부산항에 도착했습니다.
여행객을 태운 크루즈선이 국내에 온 건 코로나 이후 3년 만입니다.
관광객들은 배에서 내려 용두산 공원과 국제시장 등 부산의 명소를 관광했습니다.
슈미트 / 독일 베를린
"한국에 있는 동안 여기서의 경험을 즐길 겁니다. 이번이 2번째 방문인데 즐겁습니다."
오랜 만에 찾아온 외국인 관광객에 전통시장 상인들도 즐겁습니다.
이성순 / 자갈치시장 상인
"유동인구가 많으니까요. 기대효과는 많다고 봐야죠. 외국인이 오면 관광명소로서 국내분들도 많이 올 수 있으니까..."
오는 6월부터는 부산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 관광도 재개됩니다.
강준석 / 부산항만공사 사장
"선용품 등 연관 산업 그리고 관광 산업, 이런 부분이 어우러져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올해 국내에는 크루즈선 160여 척이 입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됐던 크루즈 운항이 재개되면서, 각 지역의 관광경기도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TV조선 하동원입니다.
하동원 기자(birdie083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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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여파로 끊겼던 해외 크루즈선이 3년 만에 입항하면서, 배가 들어오는 지역의 관광지도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올해 국내에는 크루즈 선박 160여척이 입항할 걸로 예상됩니다.
하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 크루즈 선박이 항구로 들어옵니다. 배 길이만 200m에 이릅니다. 승객과 승무원 등 800여 명을 태운 2만9천톤 급 독일 선적 아마데아호입니다.
아마데아호는 강원 속초에 이어 지난 15일 부산항에 도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