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요일 전국 더워요…자외선지수 '매우 높음'

오늘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날이 더웠다면, 내일은 전국적으로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한낮 기온 27도, 강릉 29도, 경북 김천은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오후 12시부터 3시 사이,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까지 오를텐데요.

가급적 실내나 그늘에 머물러주시고, 외출 시 자외선 차단에 꼭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까지 서쪽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겠고,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제주는 흐리겠고, 산지의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밤부터는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과 여수가 16도로 출발하겠고, 낮에는 청주가 30도, 대구가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일요일 오후에 수도권과 강원 영서, 일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고요. 월요일 오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라희 기상캐스터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