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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거부해도 여성 선수만 마사지…회장 "시범 보여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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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헬스 트레이너 자격증을 발급하는 한 스포츠 연맹의 회장이 여성 수강생들을 상대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이들이 10명이 넘는 걸로 취재됐습니다.

김보미 기자입니다.

<기자>

한 남성이 여성 수강생을 엎드리게 한 뒤 스포츠 마사지 시범을 보입니다.

[골반을 당겼다 밀고 당겼다 밀고 이렇게 자연스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