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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경북 상주 산불 17시간여 만에 진화...이번에도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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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서 산불…돌풍 타고 산 전체로 번져

한때 '산불 2단계' 발령…17시간 만에 큰불 잡아

축구장 120개 면적 불타…주민 200여 명 대피

[앵커]
경북 상주시에서 산불이 나 17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축구장 120개 면적인 86ha의 산림이 산불의 영향을 받았는데, 이번에도 원인은 '실수'였습니다.

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짙은 연기 속 헬기들이 수천 톤의 물을 쏟아붓습니다.

진화 대원들이 사력을 다해 물을 뿌려보지만 거센 불길은 좀처럼 꺾이지 않습니다.

경북 상주시 외남면에 있는 야산에서 불이 난 건 오후 2시 50분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