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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자막뉴스] 위기 넘겨... 강아지 유기 용의자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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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난 강아지들이 비닐봉지에 담긴 채 버려져

강아지 6마리 '청색증' 등 보였지만 위기 넘겨

동물 유기하면 3백만 원 이하 벌금

경찰, 용의자 추적 나서…지문 감식 등 진행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강아지들이 바구니 안에서 힘겹게 움직입니다.

탯줄은 그대로 달려 있고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해 분유만 받아먹습니다.

강아지들이 발견된 곳은 충남 태안군의 한 폐비닐 야적장에 버려져 있던 비닐봉지 속.

봉지 입구는 묶여 있었고, 빈 소주병과 맥주캔 등 쓰레기까지 함께 들어 있었습니다.

이곳 폐비닐 야적장을 지나던 마을 주민이 강아지들의 우는 소리가 들리는 비닐봉지를 발견해 동물보호단체에 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