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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전두환 손자 "연희동 금고 안 비자금, 지인 통해 인출...할아버지는 학살자"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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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전두환 씨 손자가 인터넷에 할아버지와 가족에 대해 폭로하는 영상과 글을 잇달아 올렸습니다.

본인을 전두환 씨 차남 전재용 씨의 아들이라고 소개한 전 모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할아버지인 전두환 씨를 학살자라고 생각한다며 나라를 지킨 영웅이 아니라 범죄자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버지 전재용 씨와 새어머니 박상아 씨는 출처 모를 '검은 돈'으로 생활하고 있고, 곧 미국에서 시민권을 획득해 법의 심판으로부터 도망가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폭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