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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삶-영상] 시인 최영미 "여성전사 아닌 시인으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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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근영 선임기자= 시인 최영미(61)는 등단한 지 30년 된 시인입니다. 환갑을 넘긴 나이이지만 여전히 소녀의 감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고은 시인의 성폭력을 공개해 '여성 운동가'로 인식됩니다.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카페에서 그를 만났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자신은 투사가 아닌 '글쟁이'로 평가받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 30년 전 등단 이후 한국에서 여성작가로서의 삶이 너무 힘들어서 외국으로 떠날 생각까지 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