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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김건희 여사, 한국 수어의 날 기념식 참석..."손은 서로를 잇는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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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청각 장애인들과 만나 여러분들의 손은 서로를 이어주는 목소리라며 그 목소리가 어디서나 잘 보이도록 손잡아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는 어제(3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3회 '한국 수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직접 수어로 '안녕하세요, 한국 수어의 날을 축하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김 여사는 기념식장에 입장하면서 '안녕하세요'를 수어로 표현하며 농인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한국 수어의 날'은 농인들의 수어 사용 권리를 드높이고 국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21년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정부는 다음 주 농인 가족에 대한 맞춤형 교육개발을 포함한 '제2차 한국 수어발전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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