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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초딩의 난감한 반성문, ‘비장한 각오로 쓴 글에 선생님도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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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초딩의 난감한 반성문.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초딩의 난감한 반성문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초딩의 난감한 반성문'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초딩의 난감한 반성문'에는 한 초등학생이 아버지와 선생님에게 쓴 반성문이 나와 있다.

이 초등학생은 "아빠가 친구들과 1시간만 놀다 오라고 한 약속을 어겼다"며 "다음부터 또 이런 일이 있으면 집에서 용돈을 1년 동안 받지 않고, 매일 집 청소를 하며 인스턴트 음식을 먹지 않겠다"라고 썼다.

이어 "준비물을 가져오지 않으면 손바닥 7대를 맞고, 컴퓨터를 3년 동안 하지 않겠다. 친구들과 놀지도 않고 교과서를 잘 챙겨오지 않으면 매를 맞는 것은 물론 반성문을 1000번 쓰겠다"고 적혀있다.

초딩의 난감한 반성문에 선생님은 "선생님이 본 반성문 중에서 제일 엄청나다. 위에 있는 것들을 진짜 지킬 수 있을까?"라고 남겨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초딩의 난감한 반성문을 접한 누리꾼들은 "왜 이렇게 심각해", "누가 보면 정말 큰일 이라도 저지른 줄 알겠네", "초딩이 진짜 순수하네요", "한 번만 더 아빠 말 안 들으면 큰일나겠다", "비장한 각오로 쓴 반성문 선생님도 깜짝 놀라셨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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