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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시진핑 환대하는 빈살만…"미국·사우디 '일부일처 시대' 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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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사우디, 친중 외교 강화…미국과는 안보협력 지속 전망"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은 사우디와 미국 간 '일부일처 시대' 종식은 물론 중동과 중국 관계가 미국의 반대에도 무역과 안보 측면에서 지속해 발전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미국 CNN 방송과 외교·안보 전문매체 포린폴리시(FP)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지난여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보였던 냉담한 태도와 확연히 대비되는 최고 수준의 화려한 외교 무대로 시 주석을 환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미국에 암묵적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