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이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을 서울 롯데호텔에서 만나 투자 확대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조 회장은 푹 주석에게 "효성이 위기 속에도 성장할 수 있었던 건 베트남이 외국 기업의 투자 여건을 확보해 준 덕분"이라며, "친환경 스마트 전초기지 육성 등 베트남에 대한 투자 확대와 협력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푹 주석도 "향후 친환경·바이오·소재·신기술 분야 추가 투자를 응원한다"며 "베트남 정부도 인프라 구축과 세제 지원 등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효성은 2007년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이후 35억 달러를 투자해 베트남 외자 기업 중 투자액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베트남 전역에 생산 법인 6곳을 설립해 현지 임직원 만 명을 채용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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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이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을 서울 롯데호텔에서 만나 투자 확대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조 회장은 푹 주석에게 "효성이 위기 속에도 성장할 수 있었던 건 베트남이 외국 기업의 투자 여건을 확보해 준 덕분"이라며, "친환경 스마트 전초기지 육성 등 베트남에 대한 투자 확대와 협력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