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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건설업계 "집단운송거부 화물연대에 손해배상 소송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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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85개 현장 공사중단…동조파업 건설노조도 추가 제소 고려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건설업계가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피해 보상을 요구하며 손해배상 소송을 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최근 화물연대의 시멘트 집단운송거부의 영향으로 일부 건설현장의 공사가 중단되는 등 건설업계의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며 손해배상 청구소송 추진을 검토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연합회는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피해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24일부터 13일째 이어진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전국 115개 건설사의 1천349개 현장 가운데 절반이 넘는 785개(58.2%) 현장에서 공사가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