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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이슈 흔들리는 수입 곡물 시장

러 흑해 수출협력 중단에 세계 곡물값 급등…식량위기 우려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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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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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흑해 곡물 수출 협정 참여 중단을 선언하면서 31일(한국시간) 국제 곡물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한국시간 이날 오후 1시 8분 현재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연질 적색 겨울 밀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5.73% 뛰어올랐습니다.

옥수수 선물 가격은 2.28%, 대두유는 2.27% 각각 상승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29일 크림반도에 주둔한 자국 흑해함대를 우크라이나군이 드론으로 공격했다는 이유로 흑해를 통한 공물 수송 협정 참여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지난 7월 22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전쟁 개시 이후 봉쇄된 흑해 항로의 안전을 보장하고, 안전 통로를 통해 양국의 곡물과 비료를 수출하도록 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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