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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단독] 이재명 축사 남북행사에 '밀반입' 북한 미술품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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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아태협 주최, 쌍방울 후원…북 고위급 참석

서울세관, 아태협이 밀반입한 북한 그림 37점 압류

[앵커]

경기도와 아태평화교류협회, 그리고 쌍방울그룹을 둘러싼 의혹으로 뉴스룸을 시작합니다. 4년 전, 경기도는 대규모 남북교류 행사를 열었습니다. 아태협이 함께 했고, 쌍방울은 수억 원의 후원금을 냈습니다. 이재명 당시 지사가 축사를 했는데, 북한 고위층도 대거 참석했습니다. 이 행사엔 북한 미술품들이 쉰 점 넘게 전시됐습니다. 그런데 JTBC 취재 결과, 이 북한 그림들 중 대부분이 정부의 허가 없이, 밀반입됐습니다. 또 다음 행사에 쓰려다 들여온 미술품들은 세관에 압류되기까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