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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포항 '동풍'에 해수면 상승‥피해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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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태풍 '힌남노'의 피해는 남부 지역에서도 유독 포항과 경주, 두 지역에 집중됐습니다.

◀ 앵커 ▶

이 지역의 지형적 특성이 태풍의 위력을 한층 더 키웠다는 분석입니다.

손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태풍 '힌남노'가 부산 지역에 뿌린 비는 약 154밀리미터.

그런데, 경북 포항에는 378밀리미터, 경주에는 244밀리미터의 비를 쏟아냈습니다.

육지에 비를 뿌리며 한참 달려온 뒤였는데도, 오히려 부산보다 더 많은 비를 뿌린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