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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이슈 LH 임직원 투기 논란

원희룡표 공공기관 혁신안 다음주 나온다…"LH 대수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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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1차 개혁과제 검토 완료…다음주 중간발표"

뉴스1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9.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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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금준혁 김진 기자 = 국토교통부가 다음주 28개 산하기관에 대한 혁신방안 지침을 발표한다. 원희룡 장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조직문제를 포함한 근본적인 수술을 예고했다.

2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국토부는 공공기관 혁신방안 지침 발표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부적인 사유, 호우피해 등으로 일정이 빡빡했다"며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고 귀띔했다.

당초 공공기관 혁신방안은 8월 중으로 발표가 예정됐다. 국토부는 7월5일 국정과제인 '공공기관 혁신' 추진을 위한 민관합동 태스크포스팀(TF·전담조직)을 구성하며 8월에 중간보고를 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원 장관은 "한 TF에서 모두 아우르는 게 아닌 기관별 주무부처가 있다"며 "크고작은 여러 TF를 짜서 시간이 걸리는 문제를 없앨 것이다"고 답했다.

그러나 8월9일로 예정됐던 주택공급대책인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이 집중호우 피해로 16일까지 밀리며 국토부의 대책 발표 시기도 전반적으로 순연됐다.

원희룡 장관도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공공기관의 1차 개혁과제를 마쳤다고 언급했다.

그는 LH를 예로 들며 비대해진 공공기관의 개혁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LH의 조직을 어떻게 할지는 연구에 들어가서 연말에 용역이 나오게 돼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본연의 사업에 집중해서 국민에게 제대로 된 서비스와 결과를 낼 수 있게 하기위해 1차로 집중할 개혁과제의 검토를 거의 마쳤고 다음주쯤 중간발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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