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하이트진로 옥상 농성 사흘째...사측은 농성자 고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내일(19일)로 파업 백 일째를 맞는 하이트진로 운송 노동자들이 사흘째 본사 점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조합원 30여 명은 그제(16일)부터 서울 청담동에 있는 하이트진로 본사 1층 로비와 옥상 등을 점거한 채 운송료 인상과 손해배상 소송 철회,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공공운수노조는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한 데 이어 오후 본사 앞 도로에서 자체 추산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열고 이번 농성이 노동자들의 생존권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