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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자막뉴스] "완전히 인재"...산사태 현장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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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주택을 집어삼키고 생명까지 앗아간 횡성 둔내면 산사태.

200m에 달하는 산 경사면이 속살을 훤히 드러냈습니다.

그런데 토사물 속 유독 눈에 띄는 잔해물.

바로 부서진 태양광 패널입니다.

산사태 발생 지점 옆으로 설치된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설.

3년 전 2만 제곱미터에 가까운 부지에 200여 개 태양광 패널이 설치됐습니다.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면 일대 수목을 모두 제거합니다. 당연히 지반이 약해질 수밖에 없는 데요. 이 때문에 이번 산사태가 이 태양광 시설과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