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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北 코로나 방역전 승리선포 뒤 책임은 南에 돌려…보복대응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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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으로 드러난 위기관리 허점·흉흉한 민심 달래고 도발명분 쌓기

국방상 "중대비상사태 초래 자책감·최전방 경계근무 강화"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박수윤 기자 =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전 승리를 선포하면서 코로나19 발병 원인을 남측에 돌리고 강력한 보복 대응 위협을 가해 주목된다.

코로나 대처에서 드러난 국가위기관리체계 허점으로 흉흉해진 민심을 대남 적개심으로 돌파해 내부 책임론을 회피하고, 흐트러진 사회 기강을 다잡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대북 전단 살포를 빌미로 대남 도발을 가하려는 명분 쌓기라는 지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