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과거 같은 내용의 논문이 다른 미국 학회에 제출됐던 사실을 알면서도 한국 학술지에 게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 의원은 오늘(8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박 장관의 미시간대학교 박사과정 지도 교수인 조나단 레빈 교수가 어제 자신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레빈 교수가 박 장관이 지난 1999년 자신은 한국에 돌아온 뒤라 같은 내용의 논문이 미국 학술지에 먼저 게재됐던 사실을 몰랐다는 해명은 거짓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서 게재된 논문은 레빈 교수가 미국에서 준비한 건데 박 장관도 함께 연구보조원 역할을 했고 논문 게재 사실에 기뻐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의원은 기본적인 연구 윤리를 갖추지 못하고 거짓말로 자신의 지도 교수까지 기만한 박 장관을 국민이 교육 당국 수장으로 믿고 교육 정책을 맡길 수 있겠느냐며 사퇴로 책임져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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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과거 같은 내용의 논문이 다른 미국 학회에 제출됐던 사실을 알면서도 한국 학술지에 게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 의원은 오늘(8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박 장관의 미시간대학교 박사과정 지도 교수인 조나단 레빈 교수가 어제 자신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레빈 교수가 박 장관이 지난 1999년 자신은 한국에 돌아온 뒤라 같은 내용의 논문이 미국 학술지에 먼저 게재됐던 사실을 몰랐다는 해명은 거짓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