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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속보] 과기부 "한국 첫 달탐사선 다누리, 전이궤도 성공적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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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오전에 발사된 한국의 첫 달 궤도선 ‘다누리’가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달 전이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다누리 관제실에서 스페이스X사로부터 받은 분리 속력과 분리 방향 등 정보를 분석한 결과 다누리가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돼 목표한 궤도에 진입한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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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8시 8분쯤(현지시간 4일 오후 7시 8분) 한국 첫 달탐사선 다누리가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미 우주군기지에서 발사됐다. 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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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다누리는 이날 오전 8시48분께 고도 약 703㎞ 지점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콘9 발사체로부터 분리됐으며, 발사 약 92분(1시간32분) 후인 오전 9시40분께 호주 캔버라에 있는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

현재 다누리는 탑재컴퓨터를 포함한 장치들 간 통신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각 장치의 온도도 표준범위 내에 위치하는 등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다누리는 약 4개월 반 동안의 항행 기간을 거쳐 12월 16일께 달 궤도에 진입하며 12월 31일 임무 궤도인 달 상공 100㎞에 안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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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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