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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하이트진로 홍천 공장 경찰 투입...맥주 출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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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화물연대가 강원도 홍천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서 집회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경찰의 개입으로 맥주 출하가 재개됐습니다.

강원경찰청은 어제 오후 기동대 등 경찰 800여 명을 투입해 교량을 점거한 조합원들을 교량 밖으로 이동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반발한 조합원 5명이 홍천강으로 투신하기도 했지만, 모두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또 해산 명령에 불응한 조합원 2명을 현장에서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