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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펠로시 일격에 반격나선 中, '대만봉쇄' 실탄훈련·경제보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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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보복 조치 가동…"잘못에 대가 치러야"

미국 "주권침해한 적 없어…호전적 언사에 겁먹지 않을 것"


(홍콩 베이징=연합뉴스) 윤고은 조준형 특파원 =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일격'을 받은 중국이 한시적 '대만 봉쇄'로 평가되는 고강도 무력 시위와 사실상의 경제 제재 카드로 '반격'에 나섰다.

펠로시의 대만행을 중국의 주권과 영토 완전성, '하나의 중국' 원칙에 대한 엄중한 침해로 간주한 중국은 4일 12시부터 7일 12시까지 대만을 둘러싸는 형태로 설정한 6개 구역에서 실사격 훈련을 포함한 중요 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