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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탈레반 '국제 왕따' 심해지나…알카에다 수괴 카불 은신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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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약속 '공수표' 드러나…제재 해제 등 더 요원해질 듯

강경파 등 반발 기류로 내부 갈등 가능성도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국제 테러 조직 알카에다의 수괴 아이만 알자와히리가 제거됐다는 미국 발표와 관련해 현지 집권 세력인 탈레반의 국제적 고립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자국 내 극단주의 무장조직을 근절하겠다던 그간 약속이 '공수표'로 드러난 만큼 탈레반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 해제나 공식 정부 인정은 더욱 요원해졌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