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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이슈 오세훈 서울시장 행보에 쏠리는 눈

오세훈 서울시장,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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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부문 시도지사 선거공보 분야서 최우수상

공약집 등 분석 결과…10월중 공약 세부계획 공개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31일 오후(현지시간)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2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에서 특별 연설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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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2 매니페스토(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에서 오세훈 시장이 시도지사 선거공보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오 시장은 지난 6월1일 실시된 민선8기 지방선거(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가장 잘 만들고 선거공보에 그 실천계획 등을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6·1지방선거에 출마한 광역·기초단체장, 교육감 등의 예비후보자 시절 홍보물과 공약집, 후보자 시절 선거공보와 선거공약서 등을 분석하고, 총 7개 항목을 평가해 최우수 및 우수 단체장 수상자를 선정했다. 오 시장은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을 받아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7개 항목은 △목표의 구체성 △우선순위의 명확성 △이행절차의 체계성 △이행기간의 합리성 △재원조달방안의 안정성 등 공직선거법상 5개 지표와 △철학과 비전 △작성과정의 민주성이다.

오 시장은 선거공보에 △서울이 당면한 과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미래비전 △민선8기 핵심공약 △민선7기 공약 실천결과 △분야별 민선8기 공약 △지역별 민선8기 공약 등을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는 '2022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민선8기 공약이 차질없이 이행돼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이라는 서울의 미래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문가 자문을 통해 공약 실천계획을 정교화하고, 시민으로 구성된 시민공약평가단 운영 등을 통해 시민의 입장에서 공약 실천계획을 다듬어 10월 중 세부 공약실천계획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올초 실시한 '민선7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총 189개 공약 모두 정상 추진 중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오 시장은 "위대한 서울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수립하는 과정에서부터 서울의 당면과제와 미래를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민생회복 방안과 서울의 미래 청사진을 모두 담고자 노력했다"며 "서울과 서울시민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 그리고 열정과 창의를 다해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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