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02 (일)

장마전선 북상, 내일 새벽 폭우 비상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멘트]

남해상에 머물고 있는 장마전선은 서서히 북상해 내일 새벽부터 국지성 폭우를 쏟아부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지방은 낮 동안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마전선은 현재 남해상으로 물러나 있습니다.

하지만 낮 동안 서서히 북상해 자정 무렵에는 충청지방에 자리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새벽부터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겠는데 충청과 경북 지방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장마기간 중에 가장 많은 비가 토요일인 모레까지 쏟아지면서 곳곳에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영동지방에는 이틀째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강릉 26도, 속초 25도로 더위에 잠 못 이루는 밤을 이룰 전망입니다.

낮 동안에는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영동지방 기온이 35도 가까이 치솟고 서울 30도, 대구도 31도가 예상됩니다.

[인터뷰:박지훈, 기상청 예보관]
"강원도 동해안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까지 올라 덥겠고 서풍 현상으로 인한 푄현상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습도가 높아 내륙 곳곳에서 불쾌지수가 크게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YTN 웨더 정혜윤입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