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부산대병원 응급실서 불만 품은 환자 보호자가 방화…47명 대피(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3시간 전 소란 피워 경찰이 귀가 조처…재차 찾아와 범행

휘발유 몸·바닥 뿌리고 불붙여 중상…응급실 운영 11시간 차질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대학교병원 응급실에서 환자 보호자인 60대 남성이 방화를 시도해 환자와 의료진이 급히 대피하고 응급실 운영이 11시간 동안 차질이 빚어지는 일이 일어났다.

이 남성은 3시간 전 응급실에서 소란을 벌여 경찰에 의해 귀가 조처됐지만 재차 찾아와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부산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5분께 부산 서구 부산대병원 응급실 입구에서 60대 남성 A씨가 방화를 시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