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가스공급 경보 한 단계 상향…"겨울 올 것"

독일, 가스공급 경보 한 단계 상향…"겨울 올 것"

독일이 러시아의 가스공급 축소에 대응해 가스 비상공급계획 경보를 '비상' 단계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경제·기후보호부 장관은 현지시간 23일 가스 비상공급계획 경보를 현행 1단계에서 2단계인 비상경보 단계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가스는 이제부터 부족한 자원"이라며 "겨울이 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가스공급 축소는 푸틴 대통령의 우리에 대한 경제적 공격"이라며 "가격을 치솟게 해 불안을 조장하고 우리 사회를 분열시키는 게 그들의 전략"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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