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전임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 '바보짓'이라 몰아세우며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윤 대통령이 서해 공무원 피격, 어민 북송 재조사, 공공기관 혁신에 이어 탈원전 폐기도 본격적으로 꺼내 들면서 신·구 권력 간 전선도 확대되는 양상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에 있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자력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탈원전 정책을 겨냥해 "5년 간 바보 같은 짓", "탈원전이라는 폭탄이 터져 폐허가 된 전쟁터" 등의 표현을 써가며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공장을 둘러본 뒤에는 "탈원전을 추진했던 관계자들이 여의도보다 큰 면적의 이 어마어마한 시설을 다 보고 이 지역의 산업 생태계와 현장을 둘러봤다면 과연 그런 의사 결정을 했을지 의문"이라며 성토하기도 했는데요.
윤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의도된 작심 비판이라는 데 무게가 실립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신한울 3·4호기 사업 중단으로 제작이 멈춰 있는 기자재 적재장 보관장과 단조공장 등을 둘러보며 "무엇을 주 기기라고 하느냐", "공정이 몇 %나 진행됐느냐", "원자로가 어느 것이냐"는 등 질문을 25개 넘게 쏟아내며 관심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이봉준·손수지>
<영상: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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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이 서해 공무원 피격, 어민 북송 재조사, 공공기관 혁신에 이어 탈원전 폐기도 본격적으로 꺼내 들면서 신·구 권력 간 전선도 확대되는 양상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에 있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자력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탈원전 정책을 겨냥해 "5년 간 바보 같은 짓", "탈원전이라는 폭탄이 터져 폐허가 된 전쟁터" 등의 표현을 써가며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