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SUV 차량이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아 10중 추돌사고를 내 2명이 다쳤습니다.
어젯밤(20일) 9시 20분쯤 서울 언주역 사거리에서 승용차 7대와 택시 3대, 오토바이 1대가 연달아 들이받는 10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와 택시 운전자 1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오토바이 운전자는 중상입니다.
SUV 차량은 사고 직후 옆으로 넘어졌지만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습니다.
목격자들은 SUV 차량이 언덕 위에서 언주역 방향으로 빠른 속도로 달려와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았고 이 여파로 앞 차량이 잇달아 추돌했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직후 경찰은 SUV 차량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도로가 통제되면서 일대 교통이 극심한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와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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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SUV 차량이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아 10중 추돌사고를 내 2명이 다쳤습니다.
어젯밤(20일) 9시 20분쯤 서울 언주역 사거리에서 승용차 7대와 택시 3대, 오토바이 1대가 연달아 들이받는 10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와 택시 운전자 1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오토바이 운전자는 중상입니다.
SUV 차량은 사고 직후 옆으로 넘어졌지만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