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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北 '보리장마'에 때 이른 장마까지...7차 핵실험·식량난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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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봄 가뭄에 이어 이달 들어 '보리장마'

北 올해 장마도 평년보다 일찍 시작할 전망

北 식량난 심화 우려…"약 86만 톤 식량 부족"

北 기상 상황, 핵실험 시기 결정의 변수로 작용

[앵커]
북한이 7차 핵실험 준비를 사실상 마친 것으로 파악돼 김정은 위원장이 언제 감행을 결정할지 관심이 높은데요.

이달 '보리장마'에다 본 장마도 앞당겨질 전망이어서 기상 상황이 식량난은 물론 핵실험 시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북한이 올해 봄 가뭄에 이어 이달 들어선 '보리장마'를 겪고 있습니다.

'보리장마'는 본격적인 장마철 전 초여름 보리를 거둘 무렵 많은 비가 내리는 현상으로 농작물 수확의 악재로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