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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윤재순 사과에도…與 일각서 "거취 결단" 사퇴론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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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국민이 도저히 납득 못하면 다른방법 생각해봐야"

조은희 "성공한 정부 위해 억울해도 본인 희생 결단 내려야"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이 국회에 출석해 과거 성비위 논란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국민의힘에서는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잦아들지 않고 있다.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17일 국회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번 문재인 정권에서 탁현민 (전 의전) 비서관이 사과하고 업무를 이어갔던 점에 비춰 국민이 윤 비서관의 사과를 납득한다면 인사 철회는 없을 수 있다"면서도 "국민이 도저히 납득하지 못한다면 다른 방법도 생각해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여지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