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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영상M] 하늘에 검은 연기‥송파구 석촌동 화재 2시간 반 만에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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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연기가 치솟는 현장을 향해 달려갑니다.

시커먼 연기에 낮은 건물들이 휩싸입니다.

소방대원들이 불길이 넘실대는 식당 창문 안쪽으로 물을 뿌립니다.

연기가 사그라들지 않자, 식당 지붕 위로 올라가 발을 디디고 서서 물을 뿌립니다.

까맣게 탄 지붕은 뼈대만 앙상하게 남았고, 옆 건물도 벽면이 온통 그을렸습니다.

오늘 낮 1시 반쯤, 서울 송파구 석촌동의 1층 식당에서 불이 나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식당안에 손님이 없었고, 가게 사장들과 행인 등 7명은 빠르게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불이 난 가구점과 도배점 등 4개 가게가 전부 탔고, 일부가 탄 인테리어 업체까지 합해 모두 8개 가게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1층 지붕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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