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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MB·김경수·이재용…文대통령, 임기 마지막 사면 안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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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공식논의 없다"…검수완박 정국 사면 반대여론 부담된 듯

'끼워넣기 정치 사면' 비판 압박…"정경심은 논의도 안됐을 것"

사면심사위 소집 등 물리적 시간 부족…사면권 행사 없이 임기 마칠듯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말 마지막 사면 카드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2일 연합뉴스 취재 결과 문 대통령은 최근까지 이명박 전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지사, 이재용 삼성 부회장 등의 사면 가능성을 두고 고심을 거듭했으나 결국에는 누구도 사면을 하지 않는 쪽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사면론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면서도 "공식적으로 사면과 관련해서는 논의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