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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단독] "저 그냥 죽어도 괜찮잖아요" 정서학대에 멍든 동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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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겨울에도 찬물로 몸을 씻고, 냉방에서 살아가며 학대를 당해온 A군. 결국 부모를 신고하며 세상을 향해 목소리를 냈습니다. 어제(27일) 저희가 전해드린 그 목소리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저희가 A군의 상황을 조금 더 취재했습니다. 오랜 학대로 이상 행동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배승주 기자입니다.

[기자]

[A군 (2020년 상담 녹취록) : 엄마가 2시 50분쯤 와 가지고 월요일부터 나가서 뒈지라고 다음부터는 보지 말자면서…(왜?) 모르겠어요. (왜 토요일 날 오셔서 갑자기 그런 말을 했을까? 엄마가?) 매일매일 하는 말이에요. 일요일에도 이야기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