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대에서 원대로"…'찐명' 박찬대 원내대표 선출

더불어민주당, 오늘 찬반투표로 박찬대 의원 원내대표 선출

박찬대 "치열하게 싸워왔다…법사·운영위원장 확보 약속"

이재명 "의원은 독립된 헌법기관…동시에 민주당 구성원"

이재명 "양심에 반하는 게 아니라면 동의한 목표에 따라야"

오늘(3일) 오전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총회

드물게 '단독 후보'로 나선 박찬대 의원은 "싸워왔다"는 말로 출사표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의원]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정권과 치열하게, 두려움을 극복해내면서 싸웠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측근으로 법사위·운영위 확보가 공약

잠깐의 찬반투표로 간단히 결정된 새 원내대표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찬대에서 원대로, 원내대표 박찬대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자리에서 당선자들에게 축하와 함께 '근본'을 강조한 이재명 대표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우리가 독립된 헌법기관들이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더불어민주당이라고 하는 정치결사체의 구성원이고."

'독립성'을 강조하면서도 '당의 결정'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최소한 모두가 합의한, 동의한 목표에 대해서는 자신의 신념과 가치에 정말 양심상 반하는 것이 아니라면 따라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운영수석부대표와 정책수석부대표도 역시 '친명계'로 분류되는 박성준 의원과 김용민 의원을 임명

유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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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오전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총회

드물게 '단독 후보'로 나선 박찬대 의원은 "싸워왔다"는 말로 출사표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의원]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정권과 치열하게, 두려움을 극복해내면서 싸웠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측근으로 법사위·운영위 확보가 공약

잠깐의 찬반투표로 간단히 결정된 새 원내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