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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보이스피싱으로 83억 뜯은 사기조직 중국서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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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중국 공안과 협력해 중국에서 콜센터를 운영하며 보이스피싱으로 수십억 원을 챙긴 전화금융사기 조직을 적발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30대 남성 A씨를 비롯한 한국인 6명과 중국인 4명 등 10명이 중국 공안에 검거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중국 저장성의 한 아파트에 콜센터를 차려놓고 지난 2019년부터 최근까지 보이스피싱으로 한국인 236명에게서 83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A씨 일당이 중국에서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저장성 공안청에 공조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조유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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