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피스텔 불‥소방관 추락 등 21명 부상

오늘 오전 11시 쯤 부산 동래구 안락동 9층짜리 오피스텔 건물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 옮겨지고 인명구조를 하던 소방관 2명이 추락해 중상을 입는 등 모두 2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2시간 만에 꺼졌지만 옥상으로 대피한 주민 8명은 한때 고립됐다 구조됐으며, 차량 4대가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지하 1층에서 타워주차장 보수를 위한 용접작업 중에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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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기자(youna@bu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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