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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현장] 방탄소년단, 팬데믹 이후 첫 공연 "경기장 팬들 가득 차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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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방탄소년단(BTS)이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어 전세계적인 이목을 끌었다.

방탄소년단(BTS) RM은 28일(현지시간) 콘서트를 앞두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다시 무대에 오르는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RM은 기자들에게 "어제 팬들로 가득 찬 경기장을 보니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동을 받았고 울컥했다"고 말했다. RM은 "그래서 2년 만에 투어를 하고, 정상에 오르고, 모든 팬분들을 보고, 모든 분들을 뵙게 되니 새로운 챕터의 시작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BTS는 11월 27~28일, 12월 1~2일 로스앤젤레스 소피 스타디움에서 네 차례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2019년 북미, 유럽, 아시아 순회 공연 이후 첫 단독 콘서트다.

방탄소년단은 2013년 데뷔 이후 중독성 있고 경쾌한 음악과 댄스는 물론 가사와 소셜 캠페인 등으로 전세계 젊은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실어주며 글로벌 K-Pop 열풍을 이끌었다.

최근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s)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상' '페이보릿 팝송', '페이보릿 팝 듀오 오어 그룹 상' 등 3관왕을 차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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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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