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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표지판과 수신호 있었지만...차량이 도로 위 공사 현장 덮쳐 3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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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달리던 냉동 탑차가 도로 위에서 매설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을 덮쳐 3명이 숨졌습니다.

작업 지점 전방에서 공사 중이라는 신호를 보냈지만, 사고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타이어를 포함해 온갖 부품이 도로에 쏟아졌습니다.

강원도 춘천시 동면 내부순환로 편도 3차선 도로 2차로에서 달리던 차량이 공사 현장을 덮친 건 오전 11시 10분쯤.

식자재 배달을 마치고 복귀하던 냉동 탑차였는데, 도로 위에서 작업하던 노동자와 도롯가에 있던 1톤 트럭 작업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